"롯데는 롯데다"…정용진 SSG 구단주, 롯데의 '톱데' 도약 소식에 SNS 답글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9일 롯데-SSG '유통 더비' 롯데 7-5 승리
정 구단주,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 짧은 답변
20일 3차전, 스트레일리-김광현 선발 맞대결
롯데, SSG전 연승·4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롯데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롯데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롯데다."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위로 복귀한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반응을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다.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 직후 한 팔로워가 올린 게시물 답글에 '롯데는 롯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용진 구단주 인스타그램 캡처화면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 직후 한 팔로워가 올린 게시물 답글에 '롯데는 롯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용진 구단주 인스타그램 캡처화면

정 구단주는 1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한 팔로워의 ‘오늘은 롯데가 3연전 중에서 1승 먼저 가져가겠습니다!’라는 답글에 ‘롯데는 롯데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 구단주의 답글이 달리면서 롯데 팬과 SSG 팬들의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롯데 팬으로 추정되는 한 팔로워는 '롯데+리그 1위'를 의미하는 ‘탑데’를 활용해 '탑데는 탑데다'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사직야구장을 찾은 롯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사직야구장을 찾은 롯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앞서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롯데는 박세웅의 6이닝 1실점 6탈삼진 호투와 안치홍·노진혁·박승욱의 멀티 안타로 SSG를 꺾었다. 롯데는 이날 경기 전까지 1위를 달리고 있던 SSG를 밀어내고 리그 1위 '톱데'에 3일 만에 복귀했다.

이날 롯데와 SSG의 경기는 '5월에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릴 만큼 야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위를 달리고 있던 SSG와 2위 롯데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유통 더비’로 불리는 양 팀간의 시즌 세번째 대결이 펼쳐지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의 경기는 이미 오래 전에 매진된 상태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20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20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20일 SSG와의 시즌 3차전 선발 투수로 '털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1승 3패)를 내세운다. SSG는 김광현(2승 1패)이 출전한다. 롯데는 20일 경기에서 SSG전 연승과 함께 ‘4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