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제10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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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동철)가 주관하는 제10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슬로건 공모전 △10주년 이벤트-10년 뒤 나에게 쓰는 타임캡슐이 센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었다. 축제 슬로건 공모전은 부산 시민이 낸 아이디어로 ‘하이(10)텐션’이 선정되었으며, ‘10주년 이벤트-10년 뒤 나에게 쓰는 타임캡슐’은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는 이벤트로 큰 관심을 모았다.

노래 경연대회는 예선심사를 통해 총 15개 팀이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이루어지는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날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은 브니엘예술고등학교 황선욱, 금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손미경, 은상(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 김세진, 동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모전중학교 김효우, 해동고등학교 문석주 청소년이 수상하였으며, 기장청소년센터 차지현 외 10팀이 장려상(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e스포츠 대회는 32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당일 4개 팀이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됐으며, 우승은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준우승은 연합고등학교(혜광고등학교,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경남고등학교,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3위는 부산자동차고등학교, ▲4위는 대저고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수진 전 프로게이머가 결승전 해설을 진행했으며, ‘고수진을 이겨라’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 프로게이머와 게임을 진행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전 참가자들은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응원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동철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가진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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