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복산사거리~반구사거리 전선 지중화 착수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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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원 들여 8월께 공사 마무리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는 중구 복산사거리에서 반구사거리까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12억 원을 들여 중구 화합로 일대 전선 지중화 공사를 4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화합로 1차 구간인 중구청~복산사거리 1.3km는 2020년 공사를 끝냈다.

이번 2차 사업 구간인 중구 복산사거리~반구사거리 1.66km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는 것으로 25일 착공해 오는 8월 준공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 그리고 울산시가 사업비 70억 원을 절반씩 부담한다.

시는 학성교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3차 구간, 터미널사거리부터 시외버스삼거리까지 4차 구간은 올해 말 공사한다.

시 관계자는 “전선 등이 난립하고 도로 위로 처지는 것도 많아 안전 사고가 없도록 공사를 하고 있다”며 “도로 굴착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생길 수 있는데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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