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아이폰14 프로’ 지원금 최대 50만원으로 인상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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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는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24일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26만 2000∼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5만∼24만 원에서 2배 이상 올린 것이다.

SK텔레콤은 전날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최대 48만 원으로, LG유플러스는 이달 22일 최대 50만 원으로 각각 올린바 있다. 이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플래그십 단말의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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