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7개 중소기업, 베트남에 160만 달러 수출 계약 따내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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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 호찌민 수출상담회 가져

양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호찌민 인터컨티넨탈 사이공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160만 달러의 계약과 51건 73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호찌민 인터컨티넨탈 사이공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160만 달러의 계약과 51건 73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양산시 제공

‘2023년 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에 파견된 경남 양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16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73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무역사절단과 현지 바이어와의 1대 1 매칭 수출 상담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생활소비재 생산업체로 특화해 한산(가스 스프링)과 제이와이스토리(건강식품), KJI공업(발패치), 스마일에프앤디(건강식품), 포셀(화장품), 엔트리(건강음료), H&I(건강식품) 등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양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호찌민 인터컨티넨탈 사이공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160만 달러의 계약과 51건 73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호찌민 인터컨티넨탈 사이공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160만 달러의 계약과 51건 73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양산시 제공

시는 베트남 현지 KOTRA 무역관과 연계해 수출 상담을 통해 확보한 진성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후속 연계와 현지 마케팅 지원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양산의 국가별 수출순위 3위를 차지할 만큼 교역이 활발하다. 최근 K-컬처 영향으로 화장품 등 소비재 수요가 급증하는 등 매력적인 수출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산시 이상한 투자창업단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판로 모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뛰어난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홍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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