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국민소통단 모집…축산유통 콘텐츠 제작, 의견 제시 활동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축산유통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국민소통단’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림은 축평원의 홍보 이미지. 축평원 제공
국내 유통되는 축산물의 품질을 평가하는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국민소통단을 모집한다.
축평원은 축산유통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국민소통단’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축평원 국민소통단은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주부 등 실제 축산물을 많이 구매하는 소비자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등 취업준비생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소통단으로 선발되면 약 5개월간 축산유통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설문이나 간담회 참여를 통해 축평원과 축산유통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국민소통단에게는 활동 건에 대한 소정의 수당이 지급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지원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소통단원에게는 축평원장상과 함께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 공지·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국민소통단께서는 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축평원의 개선할 부분과 보완해야 할 정책에 대해 언제든 의견을 달라”며 “소통단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축산유통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