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내가 그린 인생 작(作)'미술테라피 추진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묘경)는 지난 7일 광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수) 주관으로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 회복 및 긍정적 정서 향상을 위한 「내가 그린 인생 작(作」) 미술테라피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홀로 어르신의 사회·정신적 고립감 증가 및 평소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 욕구를 반영하여, 지난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민화 팝아트, 아크릴 나이프화, 오일파스텔 컵만들기, 우드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의 진행 하에 협의체 위원과 함께 하는 집단 미술 수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1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처음에 미술 수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잘 할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어서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장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어르신들이 여가·문화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심리·정서적 안정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행복한 광안1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