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남물금 IC 올해 착공"…양산 일대 교통정체 해소 청신호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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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남물금IC 사업 적극 해결
8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망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양산 시민 파급효과"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윤영석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윤영석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은 8일 올해 남물금 IC 신설 사업을 위해 원희룡 국토부장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협의를 통해 남물금 IC 건설비 재정분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날 윤영석 의원실에 따르면, 부산~양산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지선) 등 양산 지역 통과 고속도로 일대 교통체증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른바 '남물금IC 설치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물급 IC 사업은 건설 예정 위치가 낙동강변 인근 연약지변인 데다,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차질을 빚어왔다. 윤 의원은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양산시와 협의를 통해 비용 분담 협의를 원만하게 타결지으면서 사업 지연 우려를 매듭지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예상되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도 가능하게 됐다.

남물금 IC는 물금IC에서 김해 방향으로 1km가량 떨어진 곳에 하이패스 IC로 신설될 예정이며. 물금신도시 증산지역 진입로인 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남물금 IC 김해방향은 메기로에서 중앙고속도로 지선 김해방향으로 바로 연결되며, 김해에서 양산 방향으로 올 때는 남물금 IC에서 나와서 지하차도로 중앙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여 메기로로 연결되도록 건설된다.

남물금 IC 신설 사업이 완공되면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이용하는 물금읍, 양주동, 동면 등 지역 주민의 교통분산 효과로 양산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빨라지고 고속도로 이용 편의성 증대로 양산지역 개발 촉진, 특히, 증산·남평 마을 일대 개발 및 물금신도시 상업지역 활성화 등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사업이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서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를 통해 공사비와 행정 절차 문제를 해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의원은 “양산시민의 숙원사업인 남물금 IC가 완공되면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분산 효과로 시간 절감 및 큰 경제적 파급효과로 양산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남물금 IC 건설사업이 연내 착공하여 차질없이 완공되도록 국토부, 양산시 및 한국도로공사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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