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소비자단체에 “물가 감시 활동 적극적으로 해달라”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8일 서울서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 간담회
“농식품 발전 위해 소비자 협조·관심 중요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소비자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가공식품과 외식물가가 그동안 많이 오른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물가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12개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해 농식품 물가안정 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단체와 농식품 분야의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정현안을 공유해 소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가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가루쌀 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물가 안정 등 농정현안 해결과 우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협조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물가 불안 요인으로 식품가격 인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인 물가 감시활동 등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