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일본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전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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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역지자체 협의기구 '일본전국지사회' 방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산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지난 12~14일 일본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펼쳤다. 시도지사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산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지난 12~14일 일본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펼쳤다. 시도지사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산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일본에서 본격적인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위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16개 시·도 부단체장과 각 분야의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돼 지난 3월 출범했다.

특위는 첫 대외활동으로 지난 12~14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한일 간의 우호협력 분위기를 바탕으로 일본 내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 조성에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방일단은 장제국 위원장을 비롯해 김이태 부산대학교 엑스포MICE연구센터장, 박재율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장, 오성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고문과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 등이다.

특위는 일본 방문 첫 활동으로 47개 도도부현(일본 지방정부의 광역지자체)으로 구성된 '일본전국지사회'를 방문해 일본 지방정부가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분위기를 이끌어 일본 전역에 확산시키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며, 부산엑스포 대표 캐릭터인 '부기'인형 등 홍보물을 전달했다.

특위는 이어 오사카부 도쿄사무소를 방문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일본의 대표적 친한 인사인 다케다 료타 중의원(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의 면담 및 아사히신문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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