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맞손”…13개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는 16일 서울스퀘어에서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 및 청년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가운데 조승환 해수부 장관).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16일 서울스퀘어에서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 및 청년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부에서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 공공기관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민간에서는 한국해양학회, 한국수산과학회, 대한조선학회, 전국해양학교수협의회, 한국해양한림원, 한국해양재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과 간담회는 미래 해양수산 연구개발 분야 핵심인력 1만 명 확보를 목표로 지난 5월 발표한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전략‘을 본격 이행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이다.
13개 관계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연수 프로그램 등 초‧중‧고 인재 발굴 △학점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및 대학연구센터 신설 등 성장 지원 △직무교육 및 채용 연계 연구개발(R&D) 추진 등 산‧학‧연 채용 연계 △인재채용 정보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청년연구자 간담회에서는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해양수산 공공 연구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인재 양성 방안도 모색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