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관광 분야 산학 협력 인력 양성 교육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3.0사업단(단장 황기현)은 최근 2주에 걸쳐 카지노, 항공, 호텔, MICE, 관광벤처 등 6개 관광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관광 분야 산학 협력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교육은 DX투어리즘 ICC의 참여학과인 관광학부가 주도해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내 관광에서 국제 관광으로 전환되고 있는 관광산업 변화와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국제 관광의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인력의 이직으로 현재 부족한 인력 보충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파라다이스카지노 전재영 본부장, 포유커뮤니케이션즈 신민화 이사, 에어부산 이동원 팀장, 더휴랩 지정인 대표, 파크하얏트호텔 정민경 팀장, 한국관광공사 박성웅 부산울산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본 교육의 총괄 기획을 맡은 DX투어리즘 ICC 성은희 센터장(동서대 관광학부 교수)은 “각 관광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래가 밝은 관광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러한 변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계 교육 과정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동서대학교는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디지털 전환 시대 관광산업의 발전과 부산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공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