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소식] 농협은행 구포지점, 지역인재 양성 위한 사회공헌활동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6일 농협은행 구포지점(지점장 엄차형)이 구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협은행 구포지점은 지역 장학사업의 발전을 위해 북구장학회에 장학기금 2백만 원을 기탁하고 연이어 아이들의 독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북구에 3백만 원 상당의 어린이동산 월간잡지 600부를 기탁했다.
엄차형 지점장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기탁받은 어린이동산 월간잡지를 오는 8월부터 매월 50부씩 1년 간 관내 도서관 5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만덕3동, ‘우리동네 문화예술 사랑방’ 프로그램·동아리 박람회 열어
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영이)는 지난 23일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재진)와 함께 ‘우리동네 문화에술 사랑방’ 프로그램·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만덕3동은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각종 동아리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배움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
박람회에서는 △노르딕 △서예 △중국어 △라인댄스 △우쿨렐레 △통기타 △하모니카 △요가 △장구 △꽃꽂이 △천아트 △오카리나와 칼림바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해 각자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가위바위보 경품 행사, 워킹데이 홍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원자력 교부세 서명운동 등을 진행했다.
박영이 동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셔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평생학습을 이어가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만덕도서관, 디지털 시대 맞춤형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만덕도서관에서 ‘어린이 B밀요원 확장현실을 구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B밀요원 확장현실을 구하라’는 들락날락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변해가는 우리의 일상과 사회 모습을 예술을 통해 탐구하는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고,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자신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B밀요원 확장현실을 구하라’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온 ‘문화배움공동체 들’이 운영하며, 관내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일요일 만덕도서관 스마트누리터에서 진행된다.
기수별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신청은 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 플랫폼에서 선착순 접수 중에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예술 경험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