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현대그린푸드 협업…청년농업인 무주원 샐러드 채소 대기업에 납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현대그린푸드는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업하기로 하고, 첫 번째로 무주원의 샐러드 채소를 7월 1일부터 스마트푸드센터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무주원의 생산시설. 무주원 홈페이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샐러드 채소가 대기업 계열사의 식품제조 시설에 납품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현대그린푸드는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업하기로 하고, 첫 번째로 무주원의 샐러드 채소를 7월 1일부터 스마트푸드센터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농정원은 농식품부 소속 공공기관이며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으로 외식, 단체급식, 식자재유통 등을 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푸드센터는 현대그린푸드가 경기도 성남시에 건설한 식품 제조 시설로, 완제품 및 반조리 식품을 만드는 곳이다.
이번 판로 개척으로 무주원은 연간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중간 유통사 개입 없이 청년농업인과 대기업의 판로가 직접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통판로 지원은 지난 5월 4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의 청년농업인 현장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과 대형유통업체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추진된 것이다.
농정원과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판로 지원을 위해 백화점, 스마트푸드센터 식자재 공급과 함께 ‘그리팅몰(케어푸드종합몰)’ 입점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의 가장 큰 과제는 판로 확보”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은 “이제 기업도 ESG경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익을 추구하는 시대”라며 “농정원과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다각적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