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든 남성 배회 신고에 진주시 발칵…범인 잡고 보니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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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12시 5분쯤 진주에서 흉기 소지 남성 신고 접수
제보 폭주…경찰, 인근 공사 현장 인부 A씨 확인

흉기 소지 남성이 거리를 활보한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진주시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김현우 기자 흉기 소지 남성이 거리를 활보한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진주시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김현우 기자

전국 곳곳에서 흉기 난동 글 예고가 올라와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서도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거리를 활보해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 낮 12시 5분쯤 경남 진주시 주약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를 소지한 채 걸어가는 것을 주민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진주경찰서는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사에 들어갔으며, 진주시는 키 175cm에 곤색조끼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며 거동수상자를 발견시 신고해 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때 경찰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제보가 쏟아지기도 했다.

진주경찰서 확인 결과 범인은 인근 공사현장의 인부로 밝혀졌다. 김현우 기자 진주경찰서 확인 결과 범인은 인근 공사현장의 인부로 밝혀졌다. 김현우 기자

하지만 해당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경찰은 신고 전화 등을 토대로 흉기 소지 남성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인근 공사현장의 인부 A씨임을 확인했다.

A씨는 공사 장비를 손에 든 채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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