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도 살인 예고 글···경찰 수색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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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김해점 지목 게시글에
경찰, 8일 특공대·폭발물처리반 투입
이상징후 없지만 현재 기동대 순찰 중


살인 예고 장소로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을 지목한 글이 8일 웹사이트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경민 기자 살인 예고 장소로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을 지목한 글이 8일 웹사이트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경민 기자

전국적으로 온라인 게시판에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김해점도 사건 장소로 지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과 8일 살인 예고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웹사이트에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을 위험 장소로 지목한 글이 게재됐다.

경남경찰청은 8일 오전 9시 10분께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했다. 경찰은 1시간 30분가량 주변을 수색했으나 이상징후가 없어 철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6일 관련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이후 8일 또 글이 올라와 대응했고 현재는 기동대가 남아 순찰 중이다”면서 “특정 날짜와 시간은 기재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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