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에 지쳤나… 이디야 매장의 결단 "3시간 이상 이용시 추가 주문 부탁" [이슈네컷]
1. 카공족에 지쳤나… 이디야 매장의 결단 "3시간 이상 이용시 추가 주문 부탁"
22일 프랜차이즈카페 이디야커피의 한 매장이 장기간 머무르는 고객을 겨냥해 '3시간 이상 사용 시 추가 주문 필요' 안내문을 붙인 가운데, 이디야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본사의 방침이 아니라 가맹점주의 결정으로 보인다"며 "가맹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 하교하는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고등학생 구속영장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 A 군은 21일 오후 3시 20분께 하굣길에 동급생 B 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목과 등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B 군은 곧바로 인근 파출소에 신고한 뒤 병원에 갔으며, A 군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군과 B 군이 지난해 같은 반이었던 사실을 파악하고 A 군을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3. '대마 상습흡연' 혐의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 기소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가 2021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김 전 대표가 지인인 60대 남성 A 씨에게 받은 대마도 상습적으로 피웠다는 것을 확인하고 A 씨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021년 7월 당선된 김 전 대표는 대마 흡연 관련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2월 사퇴했습니다.
4. 동물보호단체 "춘천서 개 불법 도살" 고발… 도축장 측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동물보호단체가 지난 18일 "강원 춘천의 도축장에서 개 30여 마리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냉동 탑차가 발견됐다"며 경찰과 지자체에 신고했습니다. 도축장 측은 이 과정에서 재산적 피해를 보았다며 단체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춘천시는 "동물보호와 복지정책에 반하는 불법 도살이 확인될 경우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