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나눔명문가’에 총 3 가족, 7명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25일 가족 구성원 중 3명 이상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할 경우 주어지는 ‘나눔 명문가’에 총 3 가족이 이름을 올리며 7명의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25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열린 나눔명문가 3가족 가입식에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는 (주)지맥스 정성우 회장의 모친 박영애 기부자(296호), 은산해운항공(주) 양재생 회장의 둘째 양은교 기부자(328호)와 셋째 은산해운항공 양우석 이사(329호), (주)디알종합건설 황의순 회장 아내 (주)에이치디알 김미향 대표(330호)와 첫째 디알종합건설 황치연 이사(331호), 둘째 (주)씨에스건설 황샛별 대표이사(332호)와 사위 법무법인 든든 장지호 대표변호사(333호)가 가입했다.
나눔명문가에 지맥스 정성우 회장 가족,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 가족, 디알종합건설 황의순 회장 가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가입한 나눔 명문가 가족을 대표해 황의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나누면 더욱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느꼈다”며 “나눔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고, 나눔 명문가의 영광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분들과 나눔 명문가 가족들 덕분에 더욱 살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많은 부산의 시장이자 행복한 부산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또 한 번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금식 회장은 “많은 기부자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부산이 나눔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이들의 소중한 성금이 더욱 소중하게 사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회장은 “돌아가신 어머니 이름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뒤 아내와 아이들도 아너가 되고 싶다고 말해왔었다. 평소 어머님이 ‘나눔’을 잊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처럼 오늘 우리 가족 모두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아마도 어머님께서 ‘우리 아들 참 잘했다’라고 말씀하셨을 것 같다”며 “나눔의 선행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몰라야 하는데 부산의 나눔의 선한 기운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된다 된다 더 잘된다’는 초긍정 에너지가 넘쳐 나는 부산이 되길 기원한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