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이 29일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부산성모병원 제공

부산성모병원이 2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위해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부산성모병원은 제품 인증을 받은 (주)평화이즈 nU시스템을 지난해 12월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사용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7월 26일까지 3년간이다.

구수권 병원장은 “이번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통해 의료정보시스템이 환자 진료의 안전성 확보와 진료 정보 보호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