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부산부의장에 박희채 대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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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채 ㈜중앙해수랜드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민주평통 부산지역 부의장과 지역협의회 회장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으며,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의장은 대통령이 겸임하며, 수석부의장과 지역별 부의장을 두고 있다.

박희채 부의장은 부산시생활체육회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재부거창향우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부의장은 임명 소감으로 “평통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범국민적 역량·결집과 공감대 형성이다. 전 세대와 계층을 망라한 사회 통합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평통이 선두에서 국민적 단합을 이뤄나가야 한다”며 “부산지역회의도 16개 구·군 협의회, 여성과 청년, 시민 사회 참여의 장을 넓히면서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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