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활센터협회 ‘제20회 부산자활한마당’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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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구창우)는 지난 14일 KBS 부산홀에서 자활 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0회 부산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제20회를 맞은 부산자활한마당은 부산 자활인들의 축제로,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 의욕과 자활 의욕을 고취하고, 구성원 간 긍정적인 유대를 통해 연대 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공연으로 구성됐으며 1부는 △개회식 △자활 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공무원에 대한 시상 △격려사와 축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 2부는△레크리에이션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자활 사업이란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기능 습득 등을 지원하여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부산에는 광역자활센터 1개소와 지역자활센터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8월 말 현재 기준, 음식점‧커피‧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활근로사업단 228개소와 자활기업 58개소에 6800여 명이 자활 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구창우 회장은 “이번 자활한마당을 통해 부산 자활인들이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더 좋은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 사업 참여자와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다양한 자활 사업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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