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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수)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18t 화물차에 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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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경찰서 청사 전경. 경남경찰청 제공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가 대형 화물차에 깔려 숨졌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15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공영주차장 앞 건널목에서 18t 화물차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역과했다.
당시 주차장에서 나와 횡단보도에 걸친 채 정차해 있던 트럭이 본도로로 진입하다 사고를 냈다.
보행자는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50대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에 “보행자를 미처 못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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