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사진관서 잠든 여성 성폭행하고 도주한 20대 체포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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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홍대 번화가'에 있는 무인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홍익대 인근 번화가의 무인 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체포된 A 씨는 술에 취해 무인사진관 안에서 잠든 피해자를 발견해 접근한 뒤 목을 조르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성폭행을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행인의 눈을 피해 사진관 안쪽에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성폭행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확인하고 범행 12시간 만인 오후 8시30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동 거리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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