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미래 세대에 큰 선물
박시은 청소년 시민기자(낙동초6)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국가가 오는 11월 28일 파리에서 결정된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힌다. 엑스포를 부산에서 개최하기 위해 정부, 부산시, 기업 등 각계에서 한마음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 엑스포는 세계 국가가 ‘탄소 중립’이라는 방향성에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는다.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이란 부제가 이를 잘 표현한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위기를 함께 풀어나가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어가자는 의미도 담았다. 엑스포가 유치되면 약 5050만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가치는 61조 원, 취업 유발 효과는 50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은 지속적인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노인과 바다’라는 별명을 얻었다.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 등으로 부산을 떠나고 혼인, 출산율이 매우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가장 큰 선물이자 희망이 될 것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마중물이 될 것이다.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날까지 미래 세대인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꼭 필요하다. 희망을 가지고 모두의 염원을 담아 엑스포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해 전 국민이 힘을 합쳐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막꺾마)’의 정신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