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한국 여자 축구, 남북 대결서 북한에 1-4 역전패…8강 탈락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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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기자의 여기는 항저우]

전반 41분 손화연 경고누적 퇴장
후반에만 3골 내주며 1-4로 완패
2005년 승리 이후 2무 11패 '불명예'


30일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 1대4로 진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 1대4로 진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에 완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25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전에서 북한에 1-4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손화연(현대제철)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북한에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북한에 패하면서 이번 대회를 5위로 마쳤다.

한국 여자 축구는 6년 만에 맞붙은 북한과의 대결에서 패하며 200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컵에서의 승리 이후 13경기에서 2무 11패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과 북한 선수들은 치열한 몸 싸움을 벌였다. 두 선수단은 전반 시작 3분 만에 충돌했다. 북한 선수가 지소연을 향해 깊은 태클을 시도했고, 전체 선수단은 맞붙었다.

한국은 전반 40분 손화연이 침투하다 북한 골키퍼와 충돌했다. 주심은 경고를 꺼내 들었고, 앞서 전반 12분 경고를 받았던 손화연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전반을 1-1로 마쳤다.

한국은 경기 후반 수적 열세로 북한에 밀리는 경기력을 보였다. 북한은 경기 후반 한국의 수적 열세를 파고들었다. 한국은 북한에 후반 36분, 후반 44분 연속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한 점을 더 내주며 1-4로 완패했다. 항저우(중국)=김한수 기자 hangang@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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