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의 보존 가치를 논하다
‘Collection of M 한지 특별전 연계 컨퍼런스’
6일 오후 2시부터 부산 해운대 공간에서 개최
사진은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닥나무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들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전통 한지의 현실과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컬렉션 오브 M과 (주)한아카이브연구소는 ‘Collection of M 한지 특별전 연계 컨퍼런스’를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239-16, 3층에 위치한 컬렉션 오브 M에서 열린다.
‘Collection of M 한지 특별전 연계 컨퍼런스’에서는 한지 전문가와 한지 장인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 한지 제조와 보존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명지대 한윤희 교수(한아카이브연구소 소장)은 ‘한지의 우수성과 전통 계승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지정책연구가인 경상북도인재개발원 박후근 원장은 ‘전통 한지 활성화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수묵화가 김호석(전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전통 한지를 수목화 재료로 사용하기 위한 조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한지장 안치용 보유자는 ‘전통 한지에 숨어 있는 비밀’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