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 노티스서 개최 예정
전문가 3명 참여 노하우 공개

지난해 5월 열린 부산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착수 보고회. 부산일보DB

로컬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이 들으면 좋을 포럼이 부산에서 열린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더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인이나 창업 기업을 뜻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중앙동 카페 노티스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현업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직접 로컬 크리에이터 되는 법을 알려준다.

포럼은 크게 로컬 크리에이터 스토리 챌린지, 인사이트 토크, 인사이트 네트워킹, 팝업 스토어 등으로 진행된다. 더가능연구소 조희정 연구실장이 ‘로컬 창업 방법과 현장 지식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제주미니 안재민 대표가 ‘로컬 콘텐츠 제작과 홍보 전략’을,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가 ‘창의적 컬러 활용으로 본 로컬 콘텐츠의 다양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 후에는 크리에이터 3명이 참여하는 인사이트 토크도 열린다. 이후 참가자 전원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네트워킹 시간도 별도로 있다.

이날 부산 로컬 크리에이터 10개사가 참여하는 팝업 스토어도 노티스 1층에서 운영된다.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25일까지 인스타그램(@create_busan)이나 포럼 신청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이 포럼은 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 지역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