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농촌마을-도시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나서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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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마을-삼계초-농촌활성화지원센터 MOU 체결


김해시는 지난 11일 생림면 도요마을 다목적홀에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한도), 도요마을(위원장 권대도), 삼계초등학교(교장 정귀봉) 간 농촌형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참여기관은 ▲농촌형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 동행 교육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민관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농업·농촌 다원적 가치의 중요성과 이해 확산에 도시지역 학교와 농촌마을 그리고 중간지원조직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오는 11월 23일 도요마을 일원에서 삼계초등학교 재학생과 교사 200여명과 도요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김장나눔행사를 시작으로 농촌 활성화에 대한 현장감 있는 교육을 교과과정과 연계해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대도 도요마을만들기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지역에서 성장하는 꿈나무들이 농촌의 잠재적 가치를 이해하고 향후 진로계획에 농촌에서의 삶도 그려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요마을은 김해시 생기발랄(생: 마을간 상생해, 기: 주민이 기획하고, 발: 마을이 발전하는, 랄: 발랄한 농촌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으로 농촌체험시설 조성, 농림부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 활력 농촌 조성에 주민이 한뜻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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