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 씨, 부산 한 호텔에서 극단 선택으로 숨져
유튜버 김용호 씨. 부산일보 DB
부산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유튜버 김용호 씨가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께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유튜버 김용호(46) 씨가 투신했다. 경찰은 이날 투신 현장을 통제하고, 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전날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김 씨는 보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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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