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별빛공원에서 수산물 꾸러미 반값에
BPA 등, ‘다함께 차차차 시즌5’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 지역 공공기관,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 남구 용호별빛공원 일원에서 ‘다함께 차차차 시즌 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9개사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어촌마을을 돕고 시민들은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된 4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50% 할인한 2만 원에 판매한다. 홈페이지(www.sc1004.store)에서 미리 구입 신청한 뒤 현장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일부 꾸러미는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수익금 전액은 결식 위기 아동의 영양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다함께 차차차’ 자선 행사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마켓’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옛 용호부두를 시민휴식공간으로 바꾼 용호별빛공원에서 오프라인 문화 행사로 열린다. 다양한 가족 놀이 프로그램과 푸드트럭, 체험 부스도 준비된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