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양현경‧정재용,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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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는 양현경 교수(전기전자소프트웨어공학전공‧4단계BK21인공지능융합교육연구단)와 양현경 교수 연구팀 소속 정재용 전임연구교수(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가 ‘2023년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성과’ 수상자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부산광역시는 지역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연구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연구개발 우수성과 8선을 공모하고 이번에 선정했다.

부경대 양현경 교수는 ‘파장 변환이 가능한 탄소양자점 개발’, ‘일체형 9NM LED 해상용 등명기 개발’ 등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교수는 UV의 노출 누적량에 변색 특성을 보이는 탄소양자점 제조 방법과 이를 적용한 변색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일체형 9NM LED 해상용 등명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기술이전하는 등 연구성과의 창의성과 우수성, 효과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정재용 전임연구교수는 ‘나노입자 발광재료 합성과 특성 분석 연구’, ‘기능성 활성탄소 제작’ 등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재)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전임연구교수는 LED, 레이저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발광재료를 합성해 지문감식, 위조방지잉크에 적용하는 등 나노 재료의 응용방법을 제시하고, 활성탄소에 구리를 첨가해 항균 및 항바이러스 등 기능을 가진 효과를 밝혀 창의성과 우수성,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은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R&D주간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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