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바다마라톤] 10km 여자 1위 김효정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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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뛰는 즐거움에 1위 기쁨까지

10km 여자 부문에서는 김효정(53) 씨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 씨는 43분32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 씨는 부산바다마라톤 두 번째 출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 씨는 주거지 인근 부산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김 씨는 “평소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며 “가을 바다 위에서 정말 뛰기 좋은 날씨에 마라톤을 하며 1위까지 차지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 씨는 1위 단상에서 2·3위 참가자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 씨는 어떤 마라톤 대회에서도 쉽게 누릴 수 없는, 광안대교를 벗 삼아 펼쳐지는 부산바다마라톤을 ‘강추’했다. 김 씨는 “전국 여러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지만, 10km 코스는 정말 부산바다마라톤이 전국 최고”라며 “달리기를 사랑하는 더 많은 사람이 부산바다마라톤 코스를 꼭 달려보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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