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부산경호고 ‘고교학점제’기반 구축을 위한 공유와 협업 계획
대동대학교(총장 민경화)는 지난 11일 부산경호고등학교에서 지산학 Co-op형 교육지원의 공유 및 고교학점제 활성화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는 대동대학교 남문희 산학협력단장 등과 부산경호고등학교 김재두 교장 등이 참석하여 대학-고등학교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산학 Co-op형 교육지원과 고교학점제 교육과정방안 개발과 운영을 위해 상호 논의했다.
이번 고교학점제 활성화 교육지원을 위한 부산경호고등학교와의 협약을 위해서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검토와 선행학습경험 인정 교육과정 개정 운영의 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학교간의 인적․물적 상호교류를 통해 2024학년도 고교학점제의 적용에 대비해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컨설팅, 교수자 대상 심화 프로그램 운영 및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한다.
대동대는 부산경호고등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간 연계 및 협력을 통하여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및 방법 개발 공동연구 ▲학습중심 교육지원을 위한 대학교 교원 협력 ▲상호협의에 따른 교육시설 및 교육체험 기회 제공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협력 ▲수업 결과 개선․보완을 통한 연계 수업 모델 구축 ▲지산학 Co-op 고교학점제 연계 특강 ▲기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 정주 고등학교 설계 지원 등이다.
최은아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은 “부산경호고등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 내실화와 더불어 2차년도의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하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대는 부산경호고를 시작으로 학교 간 지역교육 사업을 위한 지역 내 고교와의 협력을 위해 지역 인재 양성 협의체를 구성하여 고교학점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