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UN모의총회, 전쟁 종식 최종 결의안 채택
부산일보사, 청년문화진흥협회, 유엔한국학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청년UN모의총회 본회의가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9월부터 준비한 본회의에서 ‘범세계적 전쟁 예방과 종식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에 대한 최종 결의안이 채택됐다.
청년UN모의총회는 참가자가 각 국가의 대사로서 역할을 부여받아 특정 위원회에서 의제에 관해 토론을 한 뒤,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의안을 도출하는 대회이다. 이번 본회의에는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등 부산·경남 지역 6개 대학에서 총 54명의 학생이 대표단, 기자단으로 참가했다.
이번 회의 대상(부산지방보훈청장상)은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나선 동아대 설유진, 황유나 씨가 받았고 최우수상(부산일보사 사장상)은 수단 대표단을 맡은 부산대 여지원, 마토우쉬 보뎅카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부산일보사 사장상)은 동아대 김선규, 이진 씨가, 프레스상(부산일보사 사장상)은 동아대 이채민 씨가 차지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