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록 아카이브 사진전,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클라쓰의 수업결과 디지털사진전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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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을 위한 일상 속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2023 생활문화 클라쓰’ 사업 중에서 사진가 박희진(부산보건대 교수)의 지도로‘부산 그리고 중구-사진으로 재해석하는 원도심’이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수업의 결과로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광장 대형전광판을 이용하여 디지털사진전을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박희진교수의 강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기본적인 개념과 역사적 전개에 관한 수업에서 시작하여 도시 아카이브 작업으로서 부산 중구의 사진 그리고 실기 중심의 포트폴리오 제작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수업에 참가한 부산시민 중에서 이번 전시에는 김성찬 정채영 홍지혜 홍자혜 등 전시를 희망하는 하는 4명의 아키비스트들이 참가하여 120장의 사진들을 적절한 영상효과와 CG에 의한 후반작업을 거쳐 대형전광판에 디지털전시로 한 달 간 상영한다고 한다.

한편 프로그램 진행을 총괄한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 문화공유팀 조형수 팀장은“다함께, 가까이, 늘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문화를 위해 진행하였다. 별 사고 없이 진행된 것과 참가 시민들의 반응에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히면서 “21세기 문화예술 트렌드가 생활문화로 확장 발전하고 있어서, 이번 부산의 생활문화 클라쓰는 의미있는 사업이었다고 자평한다. 특별히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한 박희진교수와 수업의 결과물을 전시까지 할 수 있도록 협심 노력한 참가시민들께 감사드린다. 향후 부산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희진교수와 참가자들은 중구 다큐멘터리 사진작업에 이어 주어진 여건에 맞추어 부산시 타 지역으로 좀 더 확장된 아카이브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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