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복합스테이션’으로 진화하는 주유소
10월말 기준, 전기차 충전 병행하는 주유소 492개소로 57개소↑
친환경 정책 따라 에너지 복합스테이션은 지속 확대 전망
정부의 지속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주유소가 ‘에너지 복합스테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다.사진은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 현장. 부산일보DB
정부의 지속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주유소가 ‘에너지 복합스테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에너지 복합스테이션이란 내연기관 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주유소를 말한다.
21일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전기차 충전을 병행하는 국내 주유소는 총 492개소로, 1년전보다 57개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영업중인 주유소는 지난해 10월말 기준 1만 1178개소 중 3.9%(435개소)에서 올해 10월말 기준 1만 1029개소 중 4.5%(492개소)로 0.6%포인트(P)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유소 비율은 제주 8.2%(16개소), 서울 8.0%(35개소), 대전 7.5%(16개소) 순으로 높았다. 작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 2.5%P(5개소), 대전 2.5%P(5개소), 충북 1.6%P(11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석유관리원은 작년 주유소 혁신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정부, 석유관련 협회 및 정유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주유소가 전기차 충전을 병행하는 복합스테이션으로 진화하도록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라 소비자로부터 접근성이 검증된 기존 주유소의 에너지 복합스테이션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