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구치소, 강서구 대저동 통합 이전한다
23일 입지선정위원회 발표
여론조사, 시민참여단 운영 숙의
부산 사상구 주례동 부산구치소 수용동 정문. 부산일보DB
부산의 해묵은 난제였던 부산교도소·구치소가 강서구 대저동으로 통합 이전한다.
부산시와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입지선정위)는 2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사상구 주례동 부산구치소와 강서구 대저동 부산교도소를 강서구 대저1동 남해고속도로 북쪽 40㎡ 부지로 통합 이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교정시설 현대화를 위한 시민 2000명 대상의 여론조사,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이전 부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강서구·사상구 지역 주민과 시의원, 전문가로 입지선정위를 구성하고 부산 교정시설 이전을 시민 공론화에 붙였다. 2007년 부산시와 법무부가 교정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통합 이전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된 이전 논의는 주민 반대에 부딪혀 번번이 무산됐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