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선 띄워 시위한 게임 이용자들…운영진에 “소통하라” [이슈네컷]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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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선 띄우고 시위 나선 게임 이용자들

서비스 운영진 향해 “소통하라” 요구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가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원신' 이용자들이 항의 문구가 담긴 비행선을 띄워 운영진에게 소통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게임 속 일부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한 한국인 원화가 A 씨가 SNS에 남성 혐오적 게시물을 남겼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운영진이 이달 초 게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채팅창을 닫았던 것에 항의했습니다.


2. “국가대표 해병대 극기훈련은 징벌적”

시민단체 4곳,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병대에 입소해 극기훈련을 치른 것에 대해 시민단체 4곳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이들은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회장이 저조한 국제대회 성적을 이유로 정규 훈련이 아닌 징벌적 훈련에 참여하도록 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 헌장에 명시된 ‘선수 인권 보호 의무’를 방기한 채 반인권적 훈련을 결정하고 실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3. 최강 한파와 폭설에 대한민국도 꽁꽁

빙판길 사고와 수도관 동파도 잇따라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체감 기온이 일부 지역은 영하 22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서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적설량 40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마치 냉동고에 갇힌 듯 강추위와 폭설이 찾아오면서 빙판길 교통사고와 미끄러짐·동파 사고까지 속출했는데요. 내일 연중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에도 한파는 계속됩니다.


4.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한때 먹통

게시물 안 나타나고 검색 결과도 ‘없음’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21일 한때 오류가 발생해 ‘먹통’ 상태가 되면서 전세계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엑스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약 2시간 가량 접속하면 "게시물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알림만 뜬 채 아무런 게시물이 노출되지 않는 로딩 장애를 일으켰는데요. 또 검색을 해도 ‘결과 없음(No results)’이라는 메시지를 나타냈습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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