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3000명 다녀간 새싹마켓 '흥행'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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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제품 전시
특별 판매존도 방문객 눈길

부산 초기 스타트업체들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새싹마켓’이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 초기 스타트업체들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새싹마켓’이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새싹마켓’에 이틀간 3000여 명의 참관객이 모였다. 브랜드 파워가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로 큰 의미를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수영구 민락동 밀락더마켓 2층 갤러리에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Start 새싹마켓’ 행사가 열렸다. 새싹마켓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의 제품전시·판매·체험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시장검증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프리미엄 펫 푸드 판매업체 ‘견생맛집’ 하이앤드 피규어 축소 의상 제작업체 ‘로파스튜디오’ 커피 머신 개발업체 ‘피티지컴퍼니’ 보드게임 제작업체 ‘하이델베어플레이랩’ 로맨틱·트렌디 의상 제작업체 ‘프로젝트에이’ 등 총 5개 사가 참가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함께, 오직 새싹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할인가를 적용한 특별 판매존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하며 행사 현장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참관객들과 전시존을 둘러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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