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달 16일까지 '제로페이 20%' 행사

제로페이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내달 16일까지 ‘제로페이 20% 환급(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부산 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과 비즈플레이(비플페이) 앱으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를 거치지 않는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직불 결제 방식으로 2019년 도입됐다. 가맹점 매출액 기준 8억 원 이하 업체는 결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들은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환급은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산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사용기한은 오는 3월 20일까지며,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제로페이 공식 앱인 ‘지맵’에서 검색 가능하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