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자수할게요" 30대 래퍼, 경찰 찾아가 횡설수설 [이슈네컷]
1. "마약 자수할게요" 30대 래퍼, 경찰 찾아가 횡설수설
19일 오전 8시 40분께 30대 유명 래퍼 A 씨가 경찰을 찾아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시 A 씨는 조리 없이 말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A 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낸 뒤 용산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 여부를 수사중"이라며 "신상이나 사건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 음주 산책하다 부두 아래 바다로 추락한 30대 구조
음주 상태로 늦은 밤 울진군 후포항의 수협 위판장 일대를 거닐던 30대 A 씨가 부두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구조튜브를 던진 뒤, 구조대원 2명을 투입해 튜브를 잡고 있던 A 씨를 꺼냈습니다. 타 지역에서 지인들과 놀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타다 적발된 10대, 경찰 매달고 도주했지만…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몰다가 적발되자 도주한 10대 A 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군은 18일 오후 10시 15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역 인근에서 지인에게 빌린 오토바이를 몰다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의 정지 명령을 듣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단속 경찰관이 오토바이에 매달렸음에도 약 30m 더 도주한 A 군은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체포됐습니다.
4. "이슬람 사원 결사 반대" 공사장 앞 돼지머리 둔 주민들 '무혐의'
대구 대현동의 이슬람 사원 예정지 앞에 돼지머리를 놨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된 주민 2명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돼지머리를 이슬람 사원 건립 공사장 예정지 앞에 가져다 놨고,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림 교인들을 조롱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