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 개소식·현판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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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19일 사상구청 별관에서 ‘사상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길 구청장, 윤숙희 구의장, 김창석 시의원과 구의원, 강해원 사상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상구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길) 사무국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상구청 별관 1층(면적 35㎡)에 위치하며 사무국장 1명, 장애인체육지도자 3명 등 총 4명이 근무한다.

밀착형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3명을 재배치해 구·군 실정에 맞는 생활체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사상구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 학교 등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밀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사상구장애인체육회는 2012년 부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됐으며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해 볼링, 탁구, 태권도, 뉴스포츠 등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023년 10월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개최된 제4회 사상구장애인볼링대회에는 장애인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서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 체육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세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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