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해양진흥공사·부경대, ‘해양산업 분야 산학협력’ 협약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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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이 ‘산학협력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 제공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이 ‘산학협력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 제공

◆해양진흥공사·부경대, ‘해양산업 분야 산학협력’ 협약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립부경대학교는 25일 ‘해양산업 분야 산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과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약을 맺고, 급변하는 해양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와 지역의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산업 분야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한 산학 정보 교류 △지역 해양산업 미래인재‧전문인력 육성 △국가 및 지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활동 △해양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함께 힘쓸 계획이다.

부산의 해양산업 분야 주요 공공기관과 대학 간 협력을 본격화하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진흥공사와 부경대학교가 산학 정보 교류, 전문인력 양성, 지역발전 등에서 산업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협업체계를 갖추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협조해 ‘36.5℃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단체 사진). 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협조해 ‘36.5℃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단체 사진).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1분기 ‘36.5℃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협조해 ‘36.5℃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12월~3월)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기간에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국내 원활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고, 헌혈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됐다.

이춘우 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국내 혈액 보유량 급감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 참여 헌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산자원공단은 매년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수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IPA 상해대표부 안길섭 수석대표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IPA 제공 IPA 상해대표부 안길섭 수석대표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IPA 제공

◆IPA 상해대표부, 중국 상해 주재 국적선사 초청 간담회 개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 상해대표부는 25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상해대표부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 소재 국적선사협의회 대표자를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HMM, SM상선 등 12개 상해 주재 국적선사가 참석해 올해 운항계획과 항로별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IPA는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 처리실적, 올해 주요 사업목표,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해운·항만 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을 공유했다.

IPA 상해대표부 안길섭 수석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IPA는 국적선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인천항에 더 많은 선박이 기항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과 상해항 간 컨테이너물동량은 38만TEU였으며, 이는 지난해 31만TEU에서 약 21% 증가한 수치이다.



극지연구소-국방과학연구소 MOU 체결식. 극지연구소 제공 극지연구소-국방과학연구소 MOU 체결식. 극지연구소 제공

◆극지연구소-국방과학연구소 MOU 체결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종승)와 지난 24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극지연구소가 그동안 북극해에서 확보한 수중음향 연구 기술을 우리나라 해양안보 연구에 활용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극지연구소는 앞서 극지 바다에 수중음향 장비를 설치하고, 관측된 자료를 바탕으로 해양생태계와 빙권 변화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극지해양과학 등에 대한 연구와 조사, 협력과제 개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및 정보·자료 상호 교환 △연구 자문 및 인적 교류 △연구·조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장과 류존하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극지에서 쌓은 과학기술을 우리나라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활발한 연구 협력으로 양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해양과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물가안정책임관으로서 25일 오후 부산 감천항 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성수품 정부 비축물량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해수부 제공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물가안정책임관으로서 25일 오후 부산 감천항 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성수품 정부 비축물량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해수부 제공

◆송명달 해수차관, 정부 비축물량 등 수산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물가안정책임관으로서 25일 오후 부산시 감천항 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민생안정대책’ 주요 과제인 설 성수품 정부 비축물량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해수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해 매일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 등 6대 수산 성수품의 가격·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최대 9000t(톤)의 정부 비축수산물(6종)을 전국 전통시장·마트 등에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송 차관은 이날 감천항 물류센터에서 정부 비축수산물 6종 관리 현황을 직접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정부 비축수산물 출고 현장도 돌아보며 정부 비축수산물이 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송 차관은 “정부 비축수산물은 정부에서 직접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고품질 수산물로, 가격도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 기간 내에 주요 수산 성수품 가격을 전년 수준 이내로 안정시킬 수 있도록 공급 확대, 할인행사 등 전방위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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