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절개·출혈 없는 3무 시술

좋은강안병원 인터벤션센터가 중재시술 1만례를 돌파했다. 좋은강안병원 제공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인터벤션센터가 중재시술 1만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좋은강안병원 인터벤션센터는 2021년 인터벤션영상의학회 시술 인증의·지도 전문의 자격을 갖춘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 혈관조영장비 3대, 간호사 4명, 방사선사 5명 체제로 개원해 지난달 26일 기준 1만 3493건의 중재시술을 기록했다.

중재시술은 전신마취, 절개, 출혈이 없어 3무 시술로 불린다. 사지혈관과 대동맥 등 좁아진 혈관을 넓히고, 간암·자궁근종 같은 종양 혈관을 막아 치료하며, 난치성 전립선 비대증의 전립선 크기를 효과적으로 줄인다.

좋은강안병원 영상의학과 박재형 과장은 "인터벤션 시술은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수술을 대체하는 난이도 높은 시술로, 환자 생명을 살리는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