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 협약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지난 20일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을 위해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현정길), 카부기공제회(회장 이미영),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부산지부(지부장 정경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동플랫폼노동자들의 경제적 위기 경감과 대리운전 기사들의 네트워크와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2023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부산 유일 대리기사 공제회인 카부기공제회에 100여 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부산지부와 추가 협약을 맺어 총 185명에게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 사업은 △1년간 최대 100만 원을 금리 1%로 지원하는 소액 대출 △월 10만 원씩 9회 적립 시 10만 원을 응원금으로 지급하는 적립 응원금을 진행한다.

전장화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이동플랫폼노동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고 등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