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술협회 오늘의 작가상 홍익종 전시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미술협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인 홍익종 작가의 목판화. 부산미술협회 제공 부산미술협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인 홍익종 작가의 목판화. 부산미술협회 제공

부산미술협회 제23회 오늘의 작가상 본상 수상자인 판화가 홍익종 작가의 수상 기념전이 17일까지 금련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홍익종 작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25회 부산미술대전 판화 부문 최고상, 개인전 14회, 다수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홍 작가는 강인한 습성과 조형적 아름다움을 가진 소나무의 다양한 형상을 매개로 생명의 근원과 본질에 대해 탐구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선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작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목판화 작품들과 소나무를 형상화한 대형 작품까지 만날 수 있다.

오늘의 작가상 권달술 심사위원장은 “소나무의 강한 절개와 기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냈으며, 끈질긴 작가 정신으로 작업에 전념해온 작가이다”라고 소개했다.

부산미술협회 ‘오늘의 작가상’은 투철한 작가 정신으로 부산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펼쳐온 참 미술인을 발굴‧포상하여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부산 미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