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SIC 투어' 부산 거점 추진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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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의 제공 중심 프로그램

지난 3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서 열린 '2024 뽐맞이 용두산공원 하늘그네 챔피언대회'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힘차게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 이재찬 기자 chan@ 지난 3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서 열린 '2024 뽐맞이 용두산공원 하늘그네 챔피언대회'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힘차게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 이재찬 기자 chan@

부산을 거점으로 울산 경남 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남부권 광역 활성화를 위한 ‘SIC(Seat In Coach) 투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SIC 투어 사업은 부산에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형버스나 밴 등을 이용해 울산·경남·경북 등 인근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투어의 시작과 끝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정해진 코스에 맞춰 다른 게스트와 함께 이동하는 방식이다.

SIC 투어는 여행객이 부산 근교 여행 시 시외버스를 타고 직접 관광지를 찾는 수고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다음 달 2일까지 SIC 투어 상품을 모집하며, 투어 상품 5개가량을 선정해 상품 홍보와 판매에 대한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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