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거칠산국 왕가의 화려한 부활’…제5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 개막

김종진 기자 kjj176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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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가 22일 부산 연제구 온천천시민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열린 개막행사는 왕가의 부활을 알리는 멀티미디어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왕과 왕비의 부활, 원두대도 전달 등 퍼포먼스, 개막 콘서트가 펼쳐졌다.


트로트가수 김수찬·김의영·류지광 등이 출연한 개막콘서트에는 많은 시민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즐겼다.


24일까지 3일간 연산동 고분군과 온천천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잊혀진 거칠산국 왕가의 화려한 부활’을 주제로 개·폐막 행사, 왕가의 행렬, 문화, 체험, 전시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거칠산국은 삼한(마한·진한·변한) 시대 부산 지역 소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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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23일에는 고취대·호위무사·왕과 왕비·장군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왕가의 행렬, 연제 락(樂) 판타지 콘서트(초대가수 싸이버거·오방가르드·버닝소다), 풍선 버블쇼,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왕가의 귀환 퍼포먼스’와 폐막행사의 메인인 구민 노래자랑 ‘조영구의 현장가요’가 준비돼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구민들이 숨겨온 끼와 노래 실력을 뽐내고 초대가수 박구윤·제이·민희의 무대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여기에 민속마을, 복지박람회, 평생학습 동아리 체험, 사회적경제기업 프리마켓, 왕·왕비·마노장군 포토존, 농산물 직거래장터, 다:마켓, 먹거리 장터 등도 만날 수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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