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첫 모의고사 28일 실시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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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약점 파악’에 목표 둬야

지난해 부산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 시험을 보고 있는 모습. 부산일보DB 지난해 부산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 시험을 보고 있는 모습. 부산일보DB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첫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가 오는 28일 치러진다. 고3 수험생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까지 총 6번의 모의고사를 치른다.

고3 수험생들은 오는 28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를 치른다. 학력평가는 고1~3학년 전 학생이, 고3은 3·5·7·10월에, 고1·2는 3·6·9·11월에 치른다. 고3 학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출제하는 수능 모의평가를 6월과 9월 두 차례 더 치른다.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고교 재학생만 치르며, 평가원의 6·9월 모의평가에는 졸업생도 응시한다.

고3 학생들은 3월 학력평가에서 본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을 치른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모두 치른다.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치른다. 고3 학생들로서는 통합 수능체제로 보는 첫 시험인 만큼 자신이 고른 선택과목이 잘 맞는지 점검할 중요한 기회다.

다만 시험 범위는 수능보다 작다. 이에 입시 전문가들은 3월 학력평가의 목적이 결과보다는 ‘약점 파악’에 있다고 강조한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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