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60여 명 선발

부산문화재단은 2024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정현전기물류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활동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은 2024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인과 기업·기관 간 협업을 기반으로 예술인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협력형(굿모닝 예술로)과 개인형(굿모닝 예술인) 2가지이다. 협력형 분야에 참여하는 기업·기관은 (주)정현전기물류, (주)호밀밭, (주)그리니어, 두명마을자연체험촌, 동삼종합사회복지관, 나산정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이다. 이들 각 기관에는 5명의 예술인(리더예술인 1명, 참여예술인 4명)을 파견한다. 개인형 분야에서는 25개 기업·기관에 각 1∼2명의 참여예술인을 파견한다.

파견된 예술인들은 기업·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제품 기획, 홍보마케팅, 사회공헌 등에서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예술인 모집에서는 협력형에 24명, 개인형에 40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협력형에는 월 120만 원, 개인형에는 월 16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부산 거주 예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신규 참여 예술인의 가점을 확대(2점→3점)하고, 휴식년제를 도입해 최근 3년간 이 사업에 연속 참여한 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수는 온라인(이메일)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과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1-745-7239.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